간과하기 쉬운 문제인데,,,
잘 보셨네요..

능검을 받고 안받고의 기준은
최종 출전일로 부터 4개월이 지났느냐
안지났느냐가 기준 입니다...

그래서 간혹 어떤 마필들은 재능력검사를
피하기 위해 4개월 이전에 출전하곤 합니다..

질문의 내용에서 좀 더 범위를 확대하면
재발주검사도 있는데...

간혹 경주마가 게이트에 진입하지 않을 경우
눈가리개를 씌우는 등 해서 가까스로 경주를
치렀다면 그 마필은 재발주검사 지정을 받습니다...

그냥 재발주검사를 받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만...

재능력검사,, 재발주검사등은 마방 사람들이
안할 수도 있는 일을 또 해야하는..

쉽게 말해 귀찮은 일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것을 피하기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실전에서 한 예를 든다면
데뷔전 치르는 신예마가 1000m에서 1분8초 이상의
기록이 나온다면 능력부진으로 재능력검사 지정을
받습니다..

그러나 1200m를 1분25초에 뛴다고 해서 재능력검사를
지정하는 규정은 없습니다..

그래서 간혹 조교사들은 마필 능력이 워낙 부진할 경우
1000m보다는 능력검사를 피할 수 있는 1200m를 선택해
데뷔전을 치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질문에 흡족한 대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 살얼음님의 글입니다. 】
>
> 수고 많으십니다...
> 휴양이나 질병치료후 어떤경우에는 능검을 받고 안받고 하는데
> 마사회의 규정에 나와 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