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제1경주
‘호성’ 끈기 발휘한 첫 승
- 치열했던 우승 다툼은 결승선 전방 200m 정도에서 우열이 드러났다
직전 경주 입상 거두며 상승세에 있었던 11번‘호성’(박태종)은 스타트 밀리지 않았고, 막판 끈기 발휘하며 첫 승. 체격 좋아 발전 기대.
2위는 실전 치를수록 새로운 모습 보이고 있는 12번‘노도’(오명섭)가 직전 경주 추입에 이어 이번 경주는 선행으로 차지. 승군 기대.
한편 최고 인기 모았던 9번‘클릭’(임대규)은 선입권에서 나무랄데 없는 레이스 펼쳤으나 입상마들의 선전으로 3위에 그침. 차기 경주 설욕 기대.
5번‘짱아’(조용배)는 끝걸음 좋아 느린 경주 요주의 마필.
1번‘한라대왕’(김혜성)은 초반 자리 싸움에서 밀리며 고전.
8번‘비호영웅’(김성현)은 출전마 중 가장 좋은 3F 타임 작성.

제2경주
‘엘러건트오더’ 혼전 속에 거둔 첫 승
- 선입으로 응수한 4번‘엘러건트오더’가 결승선을 앞두고 전력질주 한다
직전 경주 외곽 고전한 맛 있었던 4번‘엘러건트오더’(이주용)는 출발지 이점 살려 선입으로 응수, 결승주로에서 우수한 끝걸음 발휘하며 첫 승. 기본 능력 좋아 승군 기대.
2위는 2전째 맞은 5번‘페이에드워드’(하무선)가 막강한 끈기 발휘하며 차지. 실전 감각 배양하면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듯.
9번‘갯업플리즈’(오명섭)는 최선 선행 3위.
7번‘번트크렘’(우창구)은 추입력 발휘했으나 레이스 흐름 워낙 빨라 역전시키지 못하고 4위.
2번‘부바버라’(박태종)는 초반 선행 경합에서 밀린 뒤 5위에 그침.
11번‘캔자스시티걸’(고성이)은 상대 강해 고전.

제3경주
‘미네르바’ 약한 상대 만나 선전승
- 선행으로 레이스 주도한 5번‘미네르바’가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매경주 강자들을 만나 성적 나오지 않았던 5번‘미네르바’(최봉주)는 모처럼 강자틈 탈피, 유감없는 선행 작전으로 첫 승 달성. 컨디션 회복과 함께 경쟁력 증가.
2위는 순발력 있음을 보여준 2번‘평화상’(조용배)이 우승마 5번‘미네르바’를 끝까지 따라 붙으며 차지. 최선 다한 성적.
11번‘공주산성’(박수홍)은 3위에 그쳤으나 경주 거듭할수록 순발력 향상되고, 지구력도 보강돼,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막판 반격에 나선 7번‘최대명작’(박태종)은 최선 다한 4위.
한편 인기모았던 1번‘호원’(김성현)은 데뷔전에 이어 다시 늦출발하며 미숙한 모습.
데뷔전 치른 3번‘코우메이트’(오명섭)는 끝걸음 있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제4경주
‘경쟁력’ 체중은 줄었지만 능력은 그대로
- 10번‘포뮬러’의 기습 선행으로 한 때 복승식 1.4배가 지켜지지 않는가란 우려를 사기도 했음
2번‘경쟁력’(김명근)은 경주 당일 26kg의 체중 감소 보여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본연의 선행 작전 이후 우승 굳히기에 성공. 순발력 있어 단거리는 기대 해볼만 할 듯.
2위는 6번‘관동’(박태종)이 끈기 발휘하며 차지해 복승식 1.4배를 지켜냄. 스타트 능력도 있고 지구력도 있어 힘차면 가파른 상승세 나타낼 듯.
기습 선행 작전으로 최선 다한 10번‘포뮬러’(원정일)는 막판 덜미 잡히며 3위. 그러나 이전보다는 걸음 늘어난 모습.
3번‘조타수’(김훈)는 끝걸음 있어 스타트 보강되면 좀 더 나아진 모습 보일 듯.
데뷔전 치른 7번‘희망비행’(하무선)은 아직 미숙한 모습.
순발력 기대됐던 8번‘대단해’(김옥성)는 초반 선행 강수 띄웠으나 경합에서 밀림.

제5경주
‘석샘’ 끈끈한 걸음 승군 뒤에도 통할 수 있을 듯
- 4코너 선회시 선두권을 장악한 3번‘석샘’, 2위마 1번‘기화자’도 안쪽에 보인다
최근 2연속 입상으로 기본 능력 검증된 3번‘석샘’(김동균)은 강자 없는 편성 맞아 여유승. 순발력과 끈기 겸비해 승군 뒤에도 통할 수 있을 듯.
2위는 코스 이점 살려 인코스 선입 펼쳤던 1번‘기화자’(이정선). 걸음 늘어나고 있는 모습.
12번‘주말영광’(강태현)은 출발지 불리했던 만큼 외곽 경합 뒤 3위에 그침. 다소 능력 정체.
11번‘바람의나라’(박태종)는 최선 다한 4위.
7번‘호남제일’(유재필)은 선행 나서지 않고도 끝걸음 유지해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4번‘연주호걸’(유상완)은 아직 힘 덜찬 듯.
5번‘컨셉트리버’(하무선)는 선행 나서지 못하고 고전.

제6경주
‘매력’ 발군의 추입력 발휘하며 선전승
- 혼전 양상이었던 경주 흐름이었지만 결승선 앞에서는 14번‘매력’과 3번‘천마총’밖에 보이지 않는다
해당거리 1400m에서 꾸준히 순위권 유지했던 14번‘매력’(박수홍)은 모처럼 만에 발군의 추입력 발휘, 우승의 차지하며 쌍승식 52.9배의 주역이 됨. 상승세라 차기 경주도 눈여겨 볼 수 있음.
2위는 3번‘천마총’(박태종)이 선행 경합 뚫고 차지. 컨디션 회복한 모습. 승군하지 않아 차기 경주는 우승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8번‘토코마’(오명섭)는 최선 다했으나 경주 전개 과정 중 외곽을 선회한 만큼 막판 3위로 밀려남. 그러나 거리 적응한 모습.
7번‘설무리’(천창기)는 선행 경합 고전. 5번‘질주왕’(조용배)은 선행 만족.
2번‘주아네’(김경진)는 고 부담중량 고전.

제7경주
‘노리턴’ 2연승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
- 외곽 돌았으나 유감 없는 추입 작전 구사하고 있는 8번‘노리턴’
직전 경주 우승에 이어 다시 해볼만한 상대 만난 8번‘노리턴’(원정일)은 주특기인 추입력을 유감 없이 발휘, 2연승 성공. 차기 경주도 눈여겨 볼 수 있음.
2위는 주목 받지 못했던 6번‘어죠이풀댄서’(이주용)가 차지하며 복승식 3백19.3배 터뜨림. 능력상 최선 다한 성적.
선행 강수 띄웠던 1번‘탁현’(김옥성)은 늘어난 거리 적응하지 못하고 막판 덜미 잡힘.
7번‘레이디라카스’(김태경)는 나무랄데 없는 레이스 전개 펼쳤으나 파워에서 밀리며 4위.
한편 승군 마 11번‘퍼펙트다이아몬드’(강병은)는 4코너까지는 기세 좋았으나 지구력에 한계를 드러냈고, 점핑 출전한 4번‘부바캔댄스’(윤영민)는 늦발후 시종일관 고전.
12번‘모리스’(임대규)도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8경주
‘미러클윈’ 미국산 최강은 바로 나!!
- 선행 작전 이후 여유있게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8번‘미러클윈’
4연승 도전에 나섰던 8번‘미러클윈’(천창기)은 만만치 않았던 선행 경합마들을 여유있게 제쳤고, 늘어난 거리에서도 양호한 끝걸음 발휘. 명실공히 미국산 최강자로 자리매김.
2위는 컨디션 회복한 4번‘우리가족’(오명섭)이 선입으로 차지. 선행에 나서지 않고서도 입상권 성적 거둬 새로운 가능성 암시.
1번‘일성’(고성이)은 직전 경주 우승에 이어 이번 경주 3위로 전력 안정세.
7번‘새론’(우창구)은 추입으로 최선 다했으나 상대 강해 4위에 그침.
한편 기대모았던 12번‘케이퍼’(하무선)는 스타트 안좋았고, 빠른 레이스 흐름에 오버페이스 된 이렇다할 모습 없었음.
5번‘알파티노’(최기홍)는 상대 강해 고전.

제9경주
‘허니비’ 1800m까지 걸음 통했다!!
- 늘어난 거리 염려됐으나 선행 이후 굳히기에 성공하는 9번‘허니비’, 2위는 11번‘가속세대’가 차지하며 복승식 6백2.4배 터짐
국산3세마로는 최초로 1800m에 출전한 9번‘허니비’(박태종)는 상대 만만치 않았으나 선행 이후 막판 버티기에 성공. 더비 혹은 오크스 거리가 1800m임을 고려할 때 기분 좋은 우승.
2위는 주목 받지 못했던 11번‘가속세대’(박을운)가 막강 추입력 발휘하며 차지. 복승식 6백2.4배의 주역. 우연찮게 모두 ‘가속도’자마들이 동반 입상을 거둠.
페이스 되찾은 1번‘무패제왕’(최봉주)은 막판 덜미 잡히며 3위로 밀려남.
6번‘선봉질주’(김재섭)는 추입력 있으나 다소 밋밋한 지 연이어 순위권 성적.
13번‘번개같이’(최기홍)는 출발지 불리해 스타트 밀렸고, 거리 미숙했는지 이렇다할 모습 없었음. 14번‘으랏차차’(우창구)도 스타트 실패.

제10경주
‘동틀때’ 일반경주에서 가볍게 몸풀기
- 결승선을 앞두고 6번‘동틀때’의 괴력이 발휘되고 있다
최근 연이은 경마대회 출전으로 성적 나오지 않았던 6번‘동틀때’(윤기정)는 60kg의 부담중량 만만치 않았으나 일반경주에서는 역시 한 수 위임을 입증. 상반기 경마대회를 앞두고 순탄한 행보.
2위는 4코너 선회시 선두로 나선 8번‘태일성’(우창구)이 일찌감치 결정하며 6번‘동틀때’와 우승 경합을 펼침. 전력상 최선 다한 성적.
3위는 승군 전 치른 5번‘매스커라’(김경진)가 차지하며 비교적 빠른 적응을 보인 모습.
13번‘크로스티취’(최기홍)는 선행마들이 지친 틈을 타 추입으로 4위 차지.
12번‘클래식리절트’(임대규)는 노령화 때문이지 예전 걸음 나오지 않음.
2번‘고섀토우’(강태현)는 자리 잡지 못하고 고전.

제11경주
‘해암장군’ 4연승 달성하며 건재함 과시
- 12번‘해암장군’은 늦발로 어려운 레이스 전개 펼쳤으나 결국 결승선을 1위로 통과
공백기와 더불어 늦출발로 염려샀으나 12번‘해암장군’(김혜성)은 추입마 이상의 추입 탄력 보이며 4연승. 국산3세 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
2위는 승군전과 늘어난 거리 염려됐으나 5번‘스타월드’(김동균)가 유감없는 추입 작전으로 차지. 능력 상승 가파라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6번‘무비한’(박을운)은 3위에 그쳤으나 무난한 거리 적응 보여 차기 경주 선전 기대.
10번‘어화둥둥’(문세영)은 상대 강해 4위에 그친 듯.
11번‘정보왕’(우창구)은 거리 경험 살려 최선 다했으나 아직 힘이 덜 찬 모습.
레이스 주도한 3번‘고서미트’(강태현)와 14번‘뢰설화’(김경진)는 오버 페이스.
13번‘파워샤인’(김명근)은 신예마들의 상승세에 밀림.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