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주
‘베이옌다’ 추입력 발휘하며 첫 승
추입 작전 구사했던 2번‘베이옌다’(강경식)가 레이스 압도하며 우승. 레이스 주도했던 6번‘퍼스트패밀리’(박수홍)는 최선 다했으나 막판 덜미 잡혔고, 14번‘축복’(권진환)은 초반 1번‘하이시너지’(송석헌)로 인해 외곽 돌았으나 한 수 위 기량 발휘하며 한때 우승 넘봄. 그러나 중위권 위치했던 2번‘베이옌다’가 38초7이라는 좋은 3화롱 타임으로 선두마 제압하고 2전만에 첫 승.
12번‘워털루’(김혜성)는 인코스 선입 작전으로 주파기록 앞당겼으나 입상마들의 선전으로 고전. 한편 10번‘매스커라’(오명섭)는 끈기 있어 경주 감각 배양하면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우승마 2번‘베이옌다’는 끝걸음 좋아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14번‘축복’도 순발력과 끈기 있어 하위군에서는 상승세 이어갈 듯.
6위에 그쳤으나 13번‘에셈바이’(신형철)는 스타트 보강돼 다음경주 눈여겨볼 마필.

제2경주
‘좋은소식’ 선행 경합 극복하고 우승
출발지 불리해 초반 자리싸움 문제였으나 순발력 발휘했던 10번‘좋은소식’(강경식)이 우승. 5번‘미래특급’(임대규), 6번‘루시’(김택수), 10번‘좋은소식’, 11번‘골든이글’(조용배)등이 선행 경합을 펼친 결과 인코스의 5번‘미래특급’과 외곽의 10번‘좋은소식’이 4코너 선회시 우위를 보였고 이후 결승주로서 10번‘좋은소식’이 1/2마신 차이로 우승.
한편 초반 밀렸으나 막판 역전 시도했던 2번‘황제’(박태종)는 3위. 역시 스타트 늦었으나 중위권에서 탄력있는 걸음 보여준 4번‘신기장군’(정평수)이 4위. 4번‘신기장군’은 능력 향상세.
9번‘양지골’(최봉주)은 예봉 꺾이며 고전.
10번‘좋은소식’은 끈기 보강돼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5번‘미래특급’은 승군 이후 지구력 보강이 관건.

제3경주
‘인스탄트선샤인’ 무난한 2연승
여유있는 걸음 보여준 4번‘인스탄트선샤인’(김형수)의 2연승. 초반 8번‘비각’(함완식)에게 선두자리 내줬으나 4코너 이후 선두로 나서며 무난한 2연승 기록. 순발력과 근성 겸비해 승군 기대.
2위는 데뷔전 치른 2번‘명산’(최봉주)이 초반 선두권 형성한 기세를 결승선까지 이어가며 차지. 데비전인을 감안할 때 끈기가 돋보였다고 평가할 수 있음.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입상권 모색했던 8번‘비각’은 지구력에 아쉬움을 남기며 3위로 밀림. 그러나 순발력 있어 차기 경주 기대.
추입이 기대됐던 9번‘즈믄동이’(윤태혁)이는 타이밍 늦어 4위.
데뷔전 치렀던 11번‘총선제일’(이정표)은 끝걸음 양호해(3화롱 타임 38.8) 경주 적응력 배양하면 선전 가능할 듯.

제4경주
‘여인천하’ 최근 상승세 결국 추입으로 우승 거둬
최근 들어 추입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8번‘여인천하’(강경식)가 드디어 우승을 차지한 경주. 입상마 대부분이 추입형 질주습성이라 선행마에게 관심이 모아졌지만 정작 선행을 나선 마필은 추입이 기대됐던 1번‘운암사’(장세한). 반면 4번‘터프가이’(김형수)와 6번‘금오신화’(윤기정)는 뒤로 처짐.
결승주로에서 1번‘운암사’의 독주에 제동을 건 마필이 바로 8번‘여인천하’로서 결승선에거 1/2마신 역전 우승 거둠.
8번‘여인천하’는 막판 탄력 좋아 향후 중거리가 능력 발휘에 더 적절할 듯.
늦추입의 아쉬움 있는 1번‘운암사’는 스타트에 자신감 붙어 다음 경주 풀어나가기에 수월할 듯.
5번‘하모니카’(양희진)는 최선 다했으나 상대 강해 3위, 9번‘문수봉’(권진환)은 게이트 불리해 작전 실패.

제5경주
‘골든라이트’ 인코스 선입 작전 위력 발휘해
9번‘정말못말려’(송석헌)의 빠른 레이스 주도에 동요하지 않고 인코스 선입 작전을 충실히 수행했던 6번‘골든라이트’(김명근)가 우승을 차지한 경주. 시종일관 고른 걸음 유지해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꾸준한 걸음 보여주고 있는 1번‘빠르네’(박태종)가 선행마들의 걸음 무뎌진 틈 타 추입으로 차지. 국산3군임을 감안할 때 다음 경주도 선전 기대.
3번‘수리치’(김택수)도 최상의 추입 작전 펼쳤으나 3위 만족.
7번‘찰나’(홍성호)는 자리 잡지 못하고 외곽 돌며 4위.
9번‘정말못말려’는 4코너까지 걸음 좋았으나 결승주로에서 급격한 체력 저하 보여 힘부족.
8번‘연수대기차’(함완식)는 순발력 있어 느린 경주 선전 가능.

제6경주
‘미디어’ 탁월한 순발력으로 4연승, 3세 강자 면모 과시
탁월한 순발력 보유한 5번‘미디어’(천창기)가 늘어난 거리 개의치 않고 4연승을 기록한 경주. 결승선 통과시 걸음 여유있어 늘어날 거리에 밝은 전망 제시.
2위도 역시 해당거리 첫도전이었으나 초반 2위자리를 끝까지 사수한 7번‘진광풍’(김옥성)이 차지. 능력 향상세라 좀 더 두고봐야 될 듯.
4번‘우먼파워’(박태종)는 예상대로 선입 작전 구사했으나 7번‘진광풍’에게 밀리며 3위 만족.
4위 차지한 3번‘엄마생각’(조용배)은 공백기 있음을 감안할 때 발휘된 추입력이 다음 경주에 대한 선전 가능 제시.
한편 14번‘화룡검’(방춘식)은 시종일관 후미에 쳐져 이렇다할 모습 보이지 못함.

제7경주
‘행운과기쁨’ 5연속 입상 이어가
최근 들어 발군의 기량 과시하고 있는 12번‘행운과기쁨’(정평수)이 5연속 입상을 이어간 경주. 선행마 많아 자리싸움에 밀려 외곽 진로 선택했지만 결승주로에서 한 수 위 지구력 발휘하며 우승. 선추입 자유로워 상승세 유지할 수 있을 듯.
2위는 예상치 못한 복병 6번‘우리두리’(김동철)가 차지하며 고배당 기록. 3코너 이후 선두권 진입 성공했던 6번‘우리두리’는 안쪽의 11번‘엔젤’(오경환)을 따돌리고 이변 발생.
3위 차지한 11번‘엔젤’은 인코스 추입의 최상의 결과고, 3번‘풍림화산’(김혜성)에게 선두자리 내줬으나 결승주로에서 지구력 발휘한 4번‘칠불암’(방춘식)은 능력 향상 중.
2번‘월드베스트’(김창옥)와 5번‘엄지손’(최봉주)은 작전 실패.

제8경주
‘질주’와 ‘미솔러지’ 동반 입상으로 고배당 속출
19조에서 동반 출전한 12번‘질주’(박윤규)와 6번‘미솔러지’(천창기)가 압도적인 인기마 10번‘히든카드’(최봉주)를 물리치고 고배당 속출시킴.
스타트와 함께 선두권 형성한 12번‘질주’와 6번‘미솔러지’는 타 마필들의 추격을 물리치고 선전함. 선행마 없는 편성 이점을 십분 활용한 결과라고 분석됨.
막판 추격에 나섰던 10번‘히든카드’(최봉주)는 기대 이하의 부진, 3번‘러프리버스’(고성이)에게 까지도 덜미 잡히며 연승식 1.0배 사수하지 못함.
3번‘러프리버스’는 컨디션 회복세.
준인기마 5번‘웨스턴타이틀’(박태종)은 공백기로 인한 실전 감각 낮설음으로 고전.

제9경주
‘더스파이커’ 엘리트 코스 밝으며 파죽의 6연승
신예 기대주 0순위로 부각된 ‘더스파이커’의 능력이 2000m에서도 통함을 입증했던 경주. 니이카타 특별경주로 펼쳐진 이번경주에서 10번‘더스파이커’(강경식)는 3번‘뜰동이’(하무선)를 앞세 둔 선입 작전 이후 결승주로에서 단독 선두로 부상하며 여유있는 모습 보임.
3번‘뜰동이’도 2000m까지 순발력이 통해 앞으로의 선전 가능성을 높게 시사.
한편 막판 역전 시도했던 12번‘마리오네’(김창옥)는 최선 다했으나 힘부족 3위.
9번‘태성’(정평수)도 강자들을 상대로 자기 걸음 발휘돼 다음 경주 선전 기대.
기대모았던 7번‘망나니’(김혜성)와 8번‘천정천’(양희진)은 강자로서의 면모 보이지 못한 아쉬운 경주.
6번‘위태천’(정호익)은 장거리 적응 중.

제10경주
‘인센스티브’ , ‘더스파이크’에 이은 또하나의 기대주
순발력과 근성 겸비한 ‘더스파이크’에 이은 또하나의 기대주 7번‘인센스티브’(임대규)가 낙승을 거둔 경주. 한수 아래 상대 만난 7번‘인센스티브’는 초반부터 선두권 가담하는 자신감 보이며 5연승 달성. 2군에서도 선전 기대.
2위는 공백기 있었으나 끝까지 따라붙은 8번‘대비’(함완식)가 추입으로 차지.
한편 4연승 도전에 나섰던 2번‘영산’(문제복)은 늘어난 거리 극복하지 못하고 3위로 덜미 잡힘.
추입 시도했던 3번‘기린봉’(강경식)은 4위.
10번‘힘찬고동’(신형철)와 1번‘파이브포파이브’(홍성호)는 스타트 밀리며 고전. 9번‘바터맨’(오명섭)은 끝걸음 양호해 다음 경주 선전 가능 마필.

제11경주
‘승리신화’·‘우먼’ 기존 강호 면모 과시
기존 강호 국산마가 모처럼 만에 면모를 과시했던 경주. 공백기 있었으나 적정거리 맞아 도전에 나섰던 11번‘승리신화’(임대규)는 결승주로에서 선행마들의 걸음 무더진 틈 타 단독 선두 기회 맞음. 이후 끈기 발휘하며 우승. 2위도 부담중량 낮아진 7번‘우먼’(박태종)이 추입으로 사수함.
국산1군 첫도전에 나섰던 2번‘큰바위’(이성일)는 예상대로 추입작전 구사했으나 입상마들의 선전으로 3위. 1번‘연화산’(박수홍)도 컨디션 회복세의 4위.
한편 6번‘나르새’(박을운)는 추입 타이밍 잡지 못하는 컨디션 난조, 10번‘왕발산’(김형수)은 과중량 고전. 8번‘대복’(김창옥)은 노련미에서 밀림.
승군전 치렀던 4번‘운수대통’(민용기)은 강자들을 상대로 선행 작전 통해 다음 경주 눈여결볼 마필.

제12경주
‘샤이닝타임’, ‘울프사일..’꺾으며 주가 높여
탁월한 순발력 보유한 ‘샤이닝타임’이 ‘대견’에 이어 ‘울프사일런서’를 꺾은 경주. 스타트와 함께 선두로 나선 ‘샤이닝타임’은 결승주로에서도 지치지 않는 스테미나 과시하며 2위마를 8마신 차이로 따돌림. ''99년 영광 재현은 시간 문제일 듯.
2위도 ‘샤이닝타임’에 이어 2위 자리 위치했던 7번‘언지퍼’(양희진)가 끝까지 최선 다하며 사수.
한편 12번‘울프사일런서’(신대전)는 빠른 레이스 흐름 쫓아가지 못하고 6위에 그침. 5번‘동틀때’(방춘식)도 페이스 따라가지 못함.
다만 선행마였던 3번‘쉐자골디’(이정표) 정도만이 7번‘언지퍼’를 끝까지 따라 붙으며 선전. (연승식 23.5배 기록)
10번‘프리윌링’(지하주)와 11번‘노블그루비’(강경식)은 경주력 배양.

제13경주
‘미스트러플즈’ 끈기 발휘한 3연승
2연승 후 거리 늘여 3연승에 도전했던 3번‘미스트러플즈’의 끈기가 돋보였던 경주. 10번‘우리가족’(김옥성)의 선행 작전으로 외곽 도는 무리수 따랐으나 결승주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는 끈기 과시. 막판 5번‘황토밭’(김형수)의 반격을 코차이로 따돌림.
5번‘황토밭’은 예전 선행마에서 추입마로 새로운 가능성 제시.
13번‘수재’(김혜성)는 중위권에서 기회 엿봤으나 상대 강해 3위. 7번‘마하세븐’(하무선)은 주파기록 앞당겼으나 초반 선두권 실패 이후 기대치만큼 탄력 발휘되지 못함.
1번‘큰만족’(방춘식)과 12번‘드러리즈프라스펙’(이성일)은 상대 강해 순위권.
10번‘우리가족’은 공백 후에도 순발력 발휘돼 느린 경주 선전 가능.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