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제1경주
‘천수대승’ 막판 끈기로 첫 승!!
- 결승선을 앞두고 3두가 치열한 입상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빠르지 않은 편성 맞은 4번‘천수대승’(문세영)은 스타트에서 선입권 가담했고, 결승주로에서 끈기 발휘하며 첫 승. 걸음 늘어나는 단계라 차기 경주도 눈여겨볼 수 있음.
2위도 데뷔이래 가장 좋은 출발 보인 6번‘과천축포’(이성일)가 막판 머리 차이 역전에 성공하며 차지. 역시 서서히 힘차가는 단계.
한편 선행 강수 두었던 7번‘에모리’(임대규)는 최선 다했으나 막판 덜미 잡히며 차지. 차기 경주 설욕 기대.
2번‘자청’(신형철)은 스타트 자체는 무난했으나 이후 추진력에서 밀림.
10번‘연주호걸’(박수홍)은 이렇다할 추입력 발휘하지 못하고 능력 정체.
5번‘기쁨가득’(김경진)은 끝걸음 양호해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제2경주
‘천상유애’ 해볼만한 상대 만나 최선승
- 결승주로 안쪽에서 추입에 성공한 10번‘천상유애’
스타트 자체는 안좋았으나 그 이후 선두권과 격차 좁혀간 10번‘천상유애’(박태종)는 막판 추입에 성공하며 첫 승. 그러나 주행 불량으로 2개월 간 출전 정지.
2위도 끝걸음 우수했던 6번‘과천진주’(김명근)가 차지. 안정된 걸음 구축.
한편 인기모았던 1번‘신명기’(조용배)는 당일 체중 감소(-25kg)과 더불어 8번‘컨셉트리버’(방춘식)과의 선행 경합으로 막판 목차이로 무너짐.
8번‘컨셉트리버’는 순발력 보강되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4번‘새도전’(유상완)은 감량 이점 살려 최선 다했으나 역부족 4위.
12번‘호원’(김성현)은 진입 불량 및 아직 미숙한 점 보여.

제3경주
‘미스풀하우스’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한 기대주
- 7번‘미스풀하우스’의 선행 질주는 결승선까지 이상 없었다
데뷔전 치르는 신마들이 주축을 이뤄 혼전이 예상된 가운데 우승은 7번‘미스풀하우스’(강태현). 순발력과 지구력 겸비한 승군 기대주.
2위는 박태종 기수가 기승한 6번‘트라이벌세션’. 기본적인 스타트 능력 있어 보임.
3위 차지한 3번‘레드나이트로’(김동철)는 진로 막힌 아쉬움 있는 가운데 추입 3위. 차기 경주 선전 기대 마필.
2번‘서바이벌택틱’(신대전)은 입상권에서 밀려났으나 순발력 있어 느린 경주 요주의 마필.
8번‘눈타임슬루’(이금주)는 실전 거듭하며 걸음 늘어나는 모습.

제4경주
‘빅컨트리’ 접전 속에 빛난 순발력
- 타 마필들의 도전을 제압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9번‘빅컨트리’
입상 가능마들끼리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경주. 우승은 초반 선행을 끝까지 지켜낸 9번‘빅컨트리’(임대규). 스타트 안정된 모습.
2위는 막판 한발 매서웠던 1번‘도토실’(신형철). 체격 좋아 거리 늘어나도 경쟁력 있을 듯.
데뷔전 치른 2번‘선데이러브’(이영우)는 신마 답지 않게 좋은 끝걸음 발휘해 경주 감각 배양하면 선전 기대.
4번‘오랜감동’(김혜성)은 입상권에서 밀려났으나 순발력 보강된 모습 보여 차기 경주 설욕 기대.
한편 초반 선두권 형성했던 12번‘모슬포’(박태종)와 11번‘첫둥이’(오명섭)는 9번‘빅컨트리’(임대규)의 선행에 오버 페이스 일어난 듯. 이중 11번‘첫둥이’는 걸음 늘어난 모습.

제5경주
‘번트크렘’ 미국산 기대주로 급부상
- 입상 가능마들을 추입력으로 단숨에 제치는 6번‘번트크렘’
능력있는 미국산 마필들이 대거 출전해 혼전이 불가피했던 경주. 우승은 막판 추입력 우수했던 6번‘번트크렘’(신형철). 3세라는 점에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 점쳐서.
2위도 추입력 통했던 2번‘헤이빅보이’(최기홍). 좋은 체격과 안정된 전력이 장래를 밝게 함.
11번‘나일팰콘’(박태종)은 게이트 불리했던 만큼 3위. 끈기 있음을 다시한번 확인.
한편 기대모았던 14번‘클리어드포테익옵’(강태현)은 1번‘루시’(김태경)와의 선행 경합 이후 막판 오버페이스. 차기 경주 설욕 기대.
3번‘미스골든베틀’(김혜성)은 스타트 다소 불안했고, 막판 추입 시도했으나 4위에 그침.
12번‘페이에드워드’(오명섭)는 외곽 고전.

제6경주
‘에버니랩소디’ 최근 부진 한방에 만회!!
- 한 수 위 순발력으로 레이스 장악한 3번‘에버니랩소디’
최근 부진한 감 있었으나 주전 기수로 안장 교체해 설욕전 나선 3번‘에버니랩소디’(안병기)는 한 수 위 순발력으로 여유승. 자신감 회복해 승군 기대.
2위는 막판 한발 위력적이었던 7번‘에인절스팬터시’(박태종)가 차지. 이번 경주 입상으로 상승세 발판 마련.
2번‘마마스디즐푸셔’(오명섭)는 스타트에서 다소 주춤했고, 이후 반격에 나섰으나 7번‘에인절스팬터시’에게 덜미 잡힘.
1번‘가스트리트’(신형철)는 걸음 늘어난 모습 보여 정상 출전이 예상되는 차기 경주는 선전 기대.

제7경주
‘도티랜드’ 뛰면 뛸수록 걸음 나오는 강단마
- 명예 기수인 안병기 기수의 노련한 선입 작전이 빛나는 장면
해당 거리 적응력 마친 5번‘도티랜드’(안병기)는 상대 선행마들에 의해 밀리는 듯 했으나 인코스 선입 작전으로 효과적인 응수. 뛰면 뛸수록 걸음 나와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최근 2연속 3위 아쉬움의 2번‘토코마’(오명섭)가 지구력 발휘하며 차지.
막판 반격에 나선 13번‘넘나들’(임대규)은 거리 짧다는 아쉬움 남기며 3위. 차기 경주 눈여겨볼 수 있는 마필.
10번‘비호시대’(이성환)는 다소 외곽 돈 느낌.
9번‘위상’(김창옥)은 한템포 빨리 선두권에 가담하며 가능성 보였으나 막판 무너짐.
8번‘소닉’(방춘식)과 7번‘달리마’(송석헌)는 상대 강했고, 늘어난 거리 미숙.
14번‘지상독주’(신형철)는 차차 거리에 적응해 가는 모습.

제8경주
‘페닌슐라스트라익’ 해볼만한 상대 만나 최선 성적
- 주특기인 추입력이 제대로 통하고 있는 장면
3군 편성치고는 해볼만한 상대 만난 2번‘페닌슐라스트라익’(박태종)은 선두권 놓치지 않는 추입 작전으로 우승. 2군으로 승군.
최근에 비해 거리 줄어든 이점 있었던 9번‘머리너즈스타’(임대규)가 2위. 역시 2군으로 승군.
모처럼 만에 위력적인 추입력 발휘한 12번‘언페인티드스타’(이정선)가 3위. 능력상 최선 다한 성적.
4번‘당대희망’(최범현)은 선두권에서 가능성 보였으나 막판 한계 드러냄.
14번‘제주도상’(전덕용)은 다소 무기력한 모습.
3번‘캐슬메인’(김귀배)은 부담중량 높았는 듯.

제9경주
‘천마총’ 혼전 속에 빛난 끈기
- 치열한 접전을 뚫고 우승 질주를 하고 있는 6번‘천마총’
입상 가능마 많은 혼전 속에 우승은 선입 작전 구사한 6번‘천마총’(정호익). 빠른 말 많았으나 초반 인코스 선입권 점령했던 것이 주효 적절하게 맞아떨어진 듯. 끈기 좋아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거리 경험에서 여유 있었던 1번‘비키라’(박태종). 선행에 나서지 않고도 차지한 입상이라 새로운 가능성 제시.
해당거리 첫 도전 나섰던 10번‘월문산방’(박수홍)은 추입 타이밍 늦었다는 느낌 주며 3위.
4번‘설무리’(신형철)도 거리 미숙.
한편 5연승 도전에 나섰던 7번‘제석’(김혜성)은 공백기 극복하지 못한 듯.
레이스 주도했던 3번‘덕천’(고성은)은 지구력 한계.
8번‘대승세대’(이성환)는 아직 힘 덜 찬 듯.

제10경주
‘지어지선’ 연승도 하고, 2000m도 섭렵하고..
- 4코너까지는 팽팽하게 전개됐으나 결승선 전방 200m에서는 우승 확정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5번‘합천’(이성일), 8번‘백두거인’(우창구)을 꺾고 7번‘지어지선’(김택수)이 우승을 차지한 경주.
높은 부담중량(59kg)과 2번‘그라나다’(박태종)의 빠른 레이스 흐름에 한때 오버페이스 염려도 있었지만 결승주로에서 기대주답게 한 수 위 기량 과시. 2000m도 섭렵하고 연승도 하는 일거양득의 결과.
2위는 고중량(60.5kg) 이겨내고 인기마로서의 제 몫을 한 5번‘합천’. 부담중량 내려가면 큰 대회 하나쯤은 노려볼 수 있을 듯.
한편 3강 중의 한 두였던 8번‘백두거인’(우창구)은 마체 이상으로 주행 중지.
3번‘행운과기쁨’(정평수)이 결승주로에서 위력적인 끝걸음 발휘하며 3위.

제11경주
‘플레인벨벳’ 따라 올테면 따라와 봐∼
- 코스 이점 살려 강력한 선행 질주를 하고 있는 1번‘플레인벨벳’
입상 가능마 많은 혼전 속에 1번‘플레인벨벳’(김혜성)이 선행승을 거둔 경주. 선행 경쟁마만 없으면 장거리까지 가능함을 입증.
2위는 주목받지 못했던 5번‘새론’(신형철)이 추입으로 차지. 추입형 마필 답게 늘어난 거리가 주효한 듯.
2번‘빈티지이어’(김창옥)는 낮아진 부담중량 이점 살려 최선의 인코스 선입 작전 펼쳤으나 막판 덜미 잡힘.
10번‘엘무스고’(고홍석)는 고중량 속에서도 끈기 발휘해 부담중량 낮아지면 입상 가능.
6번‘사이드스텝’(최봉주)은 또 순위권에 머무는 아쉬움.
12번‘래러크’(김태경)는 선행 나서지 못해 고전, 7번‘안다’(권진환)는 초반 선두권 가담이 오버페이스 된 듯.

제12경주
‘광채’ 끈기, 1400m까지 통했다!!
- 1400m 첫도전 맞아 비교적 여유승 거둔 4번‘광채’
데뷔 이후 끈기 있는 모습 보여준 4번‘광채’(박수홍)는 1400m 첫도전 맞아 비교적 여유승 거둠. 걸음 늘어나고 있는 단계라 차기 경주도 선전 기대.
2위는 기습 선행 작전 감행한 2번‘능엄겸’(원정일). 기복 있으나 느린 경주에서는 항상 복병마 구실을 할 수 있을 듯.
10번‘분황사’(박태종)는 최선 질주했으나 거리와 힘 미숙한 듯, 3위.
6번‘스펙터클’(최봉주)은 최근 선행 일변도에서 이번 경주 추입도 가능함을 보여줘 차기 경주 눈여겨볼 마필.
14번‘중앙천하’(강병은)는 출발이 안좋았고, 부담중량 높았는 듯 다소 무기력한 모습.
5번‘청미르’(김동철)은 좋은 끝걸음 발휘해 차기 경주 요주의 마필.


작 성 자 : 김대유 dykim@krj.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