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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마길라잡이 23
●초보자편 총정리[Ⅱ]

[기자] 이번주는 지난주에 배웠던 초보자편의 총정리를 하는 두 번째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번 상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초보자] 네, 알겠습니다.
[기자] 가장 먼저 부담중량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는데요? 일반적으로 경주마의 부담중량으로는 마령중량, 별정중량, 핸디캡중량 등으로 분류가 됩니다. 간단히 용어를 정의해 보자면 마령중량은 경주마의 나이에 따른 부담중량을 의미, 별정중량은 순수 능력 우열의 기준을 조건상금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이때의 조건상금은 1년 동안의 상금이 부담중량의 증감에 적용되고, 마지막으로 핸디캡 경주는 ‘핸디캡퍼가 마필의 능력에 따라 부담중량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보자] 그럼 경주마의 부담중량에 따라 주의해야 될 베팅전략이 있나요?
[기자] 마령중량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마령중량에서는 경주마의 연령 기산 시점이 산지별로 각기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일단 연령 기산 시점이란 연령을 정하는 기준으로 이해를 하시면 되구요, 예를 들어 북반구 출신 경주마의 연령 기산시점은 1월 1일, 남반구 출신 경주마의 연령 기산 시점은 7월 1일로 정해져 있습니다. 혹시 북반구와 남반구의 경주마들은 어떻게 분류되는지 알고 있나요?
[초보자] 네, 북반구라 하면 한국, 미국, 일본, 영국 등이 속하고, 남반구는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이 속합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기서 년 초 즉 1월 1일부터 연령이 정해지는 북반구 경주마의 경우 남반구의 경주마보다 연령상으로 1살이 더 초과되기 때문에 부담중량상 불리함을 알 수 있구요, 반대로 남반구의 경주마들은 7월 1일부터 연령이 적용되기 때문에 북반구의 경주마에 비해 부담중량에서 불리함을 알 수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남반구 경주마의 경우 6월 30일의 경주보다 7월 1일의 경주에서 부담중량이 높아져 불리함이 작용된다는 뜻입니다.
[초보자] 솔직히 미세한 부분이지만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부분인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다음으로 부담중량의 감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마는 1/100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 0.5kg의 부담중량 차이가 실제 경주에서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부담중량 감량이란 크게 수습기수 감량과 국산마 감량으로 나뉘어 지는데요. 이는 마령중량, 별정중량, 핸디캡중량 중 마령중량과 별정중량에만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초보자] 제 경험으로는 수습기수의 경우 감량의 이점으로 종종 이변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구요, 또한 수습기수를 벗어나서는 예전의 기승술을 발휘하지 못한채 슬럼프를 겪는 경우가 많던데...그만큼 감량의 이점이 유리하다는 뜻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앞서도 설명했듯이 경마에서 0.5kg의 부담중량 차이는 실제 경주에서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습기수들의 감량과 국산마 감량을 해당경주에서 필히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혹시 별정중량에 대해선 이해를 하셨나요?
[초보자] 네, 처음에는 다소 막연한 부분 이였는데 당시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를 했구요, 지금도 가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을 땐 경마길라잡이 12, 13편을 참고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다음으로 핸디캡 경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득상금에 의해 부담중량이 적용되는 별정중량은 정해진 표에 의해 부담중량이 주어지는 반면. 핸디캡 경주는 핸디캡퍼들의 판단을 기준으로 부담중량이 정해지고 있습니다. 물론 핸디캡 부담중량은 경주조건, 과거전적, 부담능력, 최근 컨디션, 등록마간 능력차, 마체상태, 조교상태 등을 고려해 핸디캡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핸디캡 결정의 특성상 객관적인 측면보다는 주관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별정중량 보다 꼼꼼히 부담중량을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보자] 다시 한번 마령중량과 별정중량, 핸디캡 경주의 특성을 요약해서 말씀해 주신다면?
[기자] 마령중량이 순수 나이에 의한 부담중량 부여라 하면 별정중량과 핸디캡중량은 능력차에 따라 좀 더 세분화된 부담중량 부여 방식으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즉, 별정중량의 경우에는 순수 상금에 의해 부담중량을 부여하는 방식이구요, 핸디캡중량의 경우는 핸디캡퍼들에 의해 부담중량이 부여되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기자] 이번에는 질병과 출전주기에 대한 베팅전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경마의 특성상 정해진 거리를 경주마들이 전력질주함으로 인해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한 격렬한 운동 이다보니 체중의 변화도 심하게 나타나는데요, 일반적으로 체중의 변화로 인해 경주마의 컨디션을 체크해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 질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기자] 제가 지난 3월 26일에 작성한 ‘질병을 알아야 이긴다’라는 기사에서 질병에 대해 설명을 드린 적이 있는데요. 당시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마비성근색소뇨증, 계인대염, 관절염, 활막염, 건초염, 굴건염, 자골염 등을 기준으로 입상 확률을 살펴보면 정상적인 경주마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입상율을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매 경주 해당 경주마의 질병상태를 꼼꼼히 체크해 본 후 베팅전략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질병에 대한 부분은 추후 다시 한번 자료를 분석, 기획기사를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자] 실제 경주마의 체중에는 경주마의 질병과도 관련이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주마도 사람의 경우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먼저 질병에는 내상과 외상으로 구분되는데 내상의 경우 컨디션이 좋지 못할 경우에는 채식상태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가 있구요, 반대로 외상의 경우에는 운동량이 현격히 부족해 체중이 과다하게 불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보자] 경주마의 경우 베스트 체중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아닌가요?
[기자] 네, 참고로 본지에서도 해당 경주마에 대한 베스트 체중을 게재하고 있는데요, 당일날 해당 경주마의 체중과 베스트 체중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 성장세의 경주마들은 하루가 다르게 완성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체중이 과다하게 불어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초보자] 그럼 성장세의 경주마(2~3세)가 체중이 과다하게 감소했다면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고 이해를 하면 되는지?
[기자] 일반적으로 성장세의 경주마가 체중이 과다하게 감소했을 땐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얼마전 많은 인기를 모았던 ‘포킷풀어브머니’의 경우가 좋은 예로 성장세의 경주마임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과다하게 줄어 입상에 실패한 경우로 분석이 됩니다. 물론 직접적인 원인이 체중 감소로 인한 입상실패로 규정지울 수는 없지만 경마팬 입장에서는 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를 근거로 베팅전략의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초보자] 경주마의 경우 각 계절별로 체중 변화가 심한가요? 일반적으로 ‘천고마비’라 해서 가을에는 경주마가 살이 찌는 계절로 알고 있는데...
[기자] 네. 실제로 경주마는 가을에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가고 반대로 봄에는 체중이 가장 적게 나가는 계절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기자] 이상으로 오늘은 부담중량에 대한 접근과 질병과 체중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설명 드린 내용을 경마길라잡이를 통해 다시 한번 복습 하시구요. 다음주에도 그동안 배웠던 경마길라잡이 초보자편의 주요 내용을 종합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담당기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출 판 일 : 2006-09-24 ⓒ 2004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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