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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경마길라잡이 22
초심자를 위해 시작한 경마가이드가 지난주 21회를 끝으로 초보자편의 내용은 마무리 되었다. 그동안 경마를 하는 데에 있어 가장 기초적인 지식부터 베팅전략에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사항을 알아보았는데 경마의 특성상 무수히 많은 변수로 인해 정답을 찾기 위한 도전과 배움은 계속 정진되어야 하고 진정 노력하는 자만이 이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경마임을 강조한다. 이번 초보자편을 계기로 다시 한번 주된 내용을 되짚어 보고 차기 중, 고급자편에서 좀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초보자편 총정리 [Ⅰ]

[기자] 지난주를 끝으로 경마길라잡이 초보자편이 마무리 되었는데요. 이번주부터 3주간에 걸쳐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베팅전략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자] 그동안 좋은 내용 감사하구요, 벌써 21주 간의 시간이 지나갔네요? 처음 경마를 접했을때는 경마에 대해 막연한 생각이 들었는데 저도 이제 어느덧 초급자에서 벗어난 기분이 드는데요?
[기자] 실제로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만 이해를 하셔도 초급자를 지나 중급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계신다해도 무방합니다. 지금부터 간략한 설명과 함께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가장 먼저 기승기수의 능력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는데요? 경마에 대해 일반적으로 ‘마칠인삼’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즉 경주마의 능력 70%, 기수의 능력은 30%로 실제경주에서 반영된다는 뜻입니다. 그 만큼 경마에 있어서 기수에 대한 비중이 크다는 뜻으로 풀이가 됩니다.
[초보자] 그럼 똑같은 능력을 가진 경주마가 있다고 가정할 때 능력 있는 기수가 입상할 확률이 높다는 뜻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적표를 보면 해당 기수의 성적이 표기 되는데요. 성적을 토대로 복승률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확률상 복승률이 높은 기수가 입상할 확률이 높아 동일한 경주마가 동일한 경주편성으로 경주에 임할 때 경주 경험이 적은 신인기수와 복승률이 높은 검증된 능력기수가 기승할 경우 정반대의 경주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경마를 분석 하는 데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기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기자] 두 번째로는 질주습성에 따른 경주마의 유불리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질주습성으로는 도주형, 선행형, 선입형, 추입형, 자유형 등으로 경주마의 경주 전개 타입을 5가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초보자] 질주습성에 따라 유리한 경우 불리한 경우가 있다는 뜻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도주형과 선행형의 경우에는 직선구간이 짧은 경우, 커브가 급한 경우, 불량한 주로시에는 도주형, 선행형 마필이 좀 더 유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 다음으로 선입형 경주마의 특징을 살펴보면 기본 순발력을 보유했음에도 종반 탄력을 보유해 유리할 듯 보이나 도주마와 선행마 보다 순발력이 늦기 때문에 역전시켜야 한다는 부담감과 지구력이 우수한 추입형 경주마를 따돌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자] 추입형 경주마의 특징으로는 추입형 경주마는 초반 출발이 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주 거리가 짧을수록 종반에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시간상 적어질 수밖에 없구요, 반대로 거리가 길어진다면 지구력이 좋은 장점을 최대한 살릴수 있어 종반에 역전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자유형 경주마의 특징을 살펴보면 경주를 진행하는데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질주습성으로 볼 수 있지만 역으로 생각 했을 때 뚜렷이 강점을 보일 질주 습성이 없는 경우로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전개의 유리함도 큰 장점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초보자] 질주습성에 따른 경주마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이는 편성에 따라 유불 리가 달리 적용될 수 있지 않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편성상 도주형, 선행형 경주마가 많은 경우에는 초반 치열한 선행 각축적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선입형, 추입형 경주마가 유리하게 작용하구요, 반대로 추입형 경주마가 많이 편성된 경우에는 선행마가 유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일반적으로 ‘편성상 전개의 이점’이란 표현을 쓰는데요. 결론적으로 경주를 분석할 때 편성상 선행형 경주마가 많은지 추입형 경주마가 많은지 여부를 분석 후 빠른 경주흐름으로 진행될지 느린경주로 진행될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자] 그럼 편성여부도 관련이 있지만 해당 경주거리도 많은 관련이 있겠는데요?
[기자] 네. 일반적으로 단거리라 하면 1000M~1400M 까지로 분류하는데 1000M와 1200M의 경우는 출발 후 직전주로가 짧아 도주형과 선행형 경주마에게 유리한 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보자] 그럼 직선 주로가 긴 1400M의 경우에는 도주형 경주마와 선행형 경주마에게 불리하다는 뜻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1400M의 경우는 출발 후 직전주로가 550M로 긴편인데요, 따라서 상대적으로 순발력이 부족한 추입형 경주마에게 유리한 거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거리는 1700M~1900M로 분류되는데 이중 1700M는 국내 경주로의 특성상 출발 후 바로 곡선주로를 접해 순발력이 빠른 도주형 경주마와 선행형 경주마에게 유리한 주로로 인정됩니다. 즉 초반 출발이 빠를시에는 선두 내측 전개가 가능해 코너링으로 인한 거리 손실이 적지만 순발력이 늦은 경주마의 경우에는 초반 내측 자리 선점이 어려워 외곽 전개로서 도주형, 선행형 경주마보다 힘소진이 클 수밖에 없어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초보자] 그럼 1800M와 1900M, 또는 그 이상의 경주거리에서는 어느 경주마에게 유리한 경우라고 볼 수 있나요?
[기자] 1800M 이상의 경주로는 출발 후 직전주로가 1700M 보다 길기 때문에 추입형 경주마의 경우 초반에 자리 선점할 시간이 주어져 특별히 불리한 경우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거 같구요, 단 장거리인만큼 지구력이 좋은 경주마에게 유리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지구력을 겸비한 선행형 경주마라면 능력 발휘가 용이하겠지만 지구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종반 결승주로에서 힘부족을 보일 수 있습니다.
[기자] 참고적으로 핸디캡퍼의 경우 핸디캡을 부여할 때 단거리에서는 마신차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한편, 장거리에서는 마신차에 대한 비중을 줄여 능력차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즉 단거리에서는 지구력 여부를 떠나 순발력과 스피드가 좋은 경주마에게 유리하지만 장거리는 경주마의 체력안배가 중요하게 작용돼 마신차에 대한 부담중량을 단거리와 똑같이 적용한다면 능력차가 천차만별로 달리 나타나 거리에 대한 핸디캡 부중차를 두고 있습니다.
[초보자] 경주마의 질주습성에 따른 베팅전략을 종합해보면 경주마의 편성에 따른 전개의 유불리, 경주거리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질주습성에 따른 경주거리의 유리함과 불리함이 실제로 작용하지만 이보다 먼저 분석해야 할 점이 편성에 따른 질주습성의 분류로 선행형 경주마에게 유리한 편성인가? 아니면 추입형 경주마에게 유리한 편성인가를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보자]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다시 한번 설명을 해주시니 또 새로운 지식을 얻은 기분인데요?
[기자] 항시 강조하는 부분이지만 경마는 모든 내용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소한 지식과 기초적인 지식이라도 반복해서 공부해 나간다면 초보자님도 모르게 모든 지식이 자신의 것으로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주도 수고하셨구요, 다음주에도 그동안 배웠던 경마길라잡이 초보자편의 주요 내용을 종합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심호근 기자 keunee1201@krj.co.kr
 
담당기자 : 심호근 [keunee1201@krj.co.kr]
출 판 일 : 2006-09-16 ⓒ 2004 K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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