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5분전에 배당률 게시대를 보고 최종판단을 내려라

현재 서울경마장에서 시행중인 마권의 종류는 5종으로 초보자에게는 연승.단승식이 인기고 경험이 많은 경마팬에게는 복승식, 복연승식, 쌍승식 마권이 인기를 끈다. 이는 연승. 단승식은 승마 확률이 높은 반면 복승식, 복연승식, 쌍승식은 승마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베팅을 할 때는 경주로 상태, 마필의 컨디션, 각종 기록을 참고해야 하지만 배당률 게시대의 변화도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다. 관람대 정면에 설치된 배당률 게시대에는 30초마다 출주마필에 대한 승식별 배당률이 기록된다. 발매 마감 10~20분 전쯤에는 어느 말에 승부를 걸것인가 연구를 해야 한다. 즉 베팅 금액, 승식 결정, 마필 선택등을 서둘러야 한다.
최종판단을 내려야 할 시점은 발매 마감 5분전. 이때는 출주마에 대한 배당률이 거의 정해지는 시기로 적중 확률이 높은 마필의 윤곽이 드러난다. 이때 배당률을 잘 살펴 10배 이내의 마필에 베팅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처럼 낮은 배당률의 마필은 그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경주마란 증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감 5분 전부터는 많은 경마팬이 한꺼번에 발매 창구에 몰려 혼잡해지기 때문에 마권 구입이 어려워질 수도 있다. 따라서 발매 마감 5분 전에는 마지막 판단을 내리고 더이상 미련을 갖지 않는 것이 경마를 즐기는 한 요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