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서울 경마장

3)서울경마장 조기협회

서울경마장 조기협회는 개인마주제 전환과 더불어 1993년 7월에 창립되었다. 서울경마장 조기협회는 조교수, 기수, 마필관리사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경마를 직접 창출하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조교사는 감독 역할을, 기수는 선수 역할을 하며 마필관리사는 경주마에게 먹이를 주고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교사]
조교사는 마사회가 부여하는 면허를 가진 자로서 93년 마주제 전환이전까지는 시행체인 마사회에 고용된 신분으로 마주인 마사회로부터 경주마를 위탁받아 경주에 출주시키기 위해 사양관리와 훈련을 담당했지만 93년 8월마주제 전환이후는 마주와의 마필 위탁 관리 계약하에 완전 자유업으로 신분이 전환되어 관리마의 출주에 따른 성적에 비례하여 마주로부터 상금을 받고 있다.

[기수]
기수는 마사회 기수 양성소에서 2년간의 기수 양성과정을 이수한 뒤 소정의 전형절차에 따라 마사회로부터 면허를 취득한 자로서 조교사와 마찬가지로 개인마주제 이전까지는 마사회에 고용된 채 조교사에 배속되어 경주에 기승하고 성적에 따라 상금을 지급받고 있지만, 마주제 전환 이후에는 자유업으로 신분이 전환되어, 조교사와의 기승 계약하에 경주마 기승 및 조교를 담당하고 경주 성적에 따라 상금을 지급받게 되는 경마의 꽃으로서 `스타의 길`을 걷고 있다.

[마필관리사]
마필관리사는 주로 마필의 사양 및 조교관리 보조업무를 담당하는 자로 마주제 전환 이전까지는 마사회와의 고용관계가 유지되었지만, 전환이후에는 조교사와의 고용계약에 의거 마필 사양관리 및 경주 출주 보조기능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