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땀 흘리지 않는 말을 선택하라

여름이 되면 경주마들은 급격한 컨디션 변화를 보인다. 급격한 컨디션의 변화는 자연의 따른 생리적인 현상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경주마들은 여름철이 되면 더위에 잘 적응하는 말과 그렇지 못한 말로 확연히 구분된다. 마권을 적중시키기 위해서는 당연히 더위에 잘 적응하는 말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여름철 경주마들의 컨디션 체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주마의 땀을 흘리는 상태를 살피는 것이다. 땀을 많이 흘리는 경주마는 체력이 소진되어 평소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반대로 땀을 적게 흘리는 말은 좋은 컨디션으로 경주로를 달리게 된다.
경주마가 땀을 흘리는 상태를 관찰하는 방법은 털이 젖은 정도로 구분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초보자는 털이 젖은 상태를 윤기로 착각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